소나기가 예정이었던 날씨가 화창하지만은 못했던 20080809~!
그간 마음만 먹고 가지 못했던 서울숲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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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히 둔하구나 나는...이런 하늘을 찍으면서도 비가 올거라는걸 전혀 몰랐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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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입구쪽의 넓직한 공터(?) 이렇게 간간히 나무만 심어두고 뭐 아무것도 없었다. 의자같은거라도 좀 놔주었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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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경마공원을 방불케하는 말동상들??
말도 없는 이곳에 이것은 왜 있는것일까?? 나 전에 경마공원에서 아르바이트 하다 잘려서 말만 보면 가슴이 미어진다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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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좀 지나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바닥분수!!
시원한 물줄기가 어른키의 두배정도로 솟구치며 그 일대를 점령하는 모습~!
어린이들이 너무 신나게 놀고 있었다 .
여느 외국인들이 떼로 몰려와서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은 훈훈하기 그지 없었다..
어른들은 거의 지켜만 보고 선뜻 들어가는 이들이 거의 없었다.
역시 어른들은 동심이 없어!!외국인들만 안에서 놀잖아~~!!막 이러면서도 선뜻 들어갈수 없었던 나도 어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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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도 동물원을 간기억이 없어 나 이 꽃사슴보고 완전 업되서 막 소리지르고 당황했다.
꽃사슴우리 근처에 먹이 자판기에서 사슴먹이를 천원에 팔고 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작은 박스!!
천원이면 이렇게 코앞에서 꽃사슴을 보고 또 만질수 있어 너무 신기했다.
아이들에게는 좋은 체험학습이 될듯...근데 멀리서 볼수 있는 새종류와 꽃사슴밖에 없더라~~
코끼리랑 사자랑 이런것도 좀...(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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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간후 서울숲 별밤축제라고 해서 격주 금,토에 하는 공연을 운좋게도 보게 되었다.
이날의 게스트는 닥터코어911과 밴드어퍼였다.
밴드어퍼는 꽃미남 롹밴드 어쩌구 하는데 암만봐도 보컬이 송강호님을 너무 닮아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닥터코어911은 인디와 메이져 사이에 있는 정도의 꽤나 이름있는 롹밴드로 알고 있는데..(아니라면 죄송 ㅠㅠ)
노래는 처음 들어봤다.
보컬님 노래 완전 잘하시고 랩퍼분은 귀여운것이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야외 무대 뒤켠에 간이 천막으로 제작되어 허리부근에 띠하나만 둘러놓고 공연자대기실이 있어 공연이 끝나
고 뒤에 갔더니 그 랩퍼를 볼수 있었지만 내친구 찍사가 찍어주기를 거부한 관계로 사진은 찍지 못하고 근처에서 카메라 들고 서성이다 그냥 와야 했다.
목적을 달성하지 못해 집에 돌아가는길에 친구와 어색한 채로 돌아와야만 했다.ㅠㅠ
한번도 못들어봤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종영한 달콤한 인생(?)이던가?에 나오는 귀에 익은 삽입곡을 불렀다
고 하더라!! 개인적으로 OST곡들 라이브로 듣는걸 좋아라 해서 불러주길 원했지만.. 다른곡들만 부르더라 ㅠㅠ
신나는 공연을 앞 잔디밭에 털썩 앉아서 라이브로 듣는 기분은 가히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다!!

서울숲 갑자기 내린 소나기 및 꽃사슴에 눈이 팔려 전부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꽤나 넓은 서울숲은 가족들이 가기에도 연인들이 가기에도... 나처럼 친구와 가기에도 좋은 곳인것 같다.
서울숲안에 롯데리아와 편의점, 화장실등 편의시설도 넉넉해서 준비없이 가더라도 괜찮게 즐길수 있을것 같다.
개인적으로 롯데리아보다는 간단한 도시락 싸고 돗자리 챙겨가서 쉬다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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